【 앵커멘트 】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숨진 폐렴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이 심각하다고 보고 내일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망자는 63세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 어제(19일) 숨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청도 대남병원 환자와 직원 모두의 검체를 검사하던 중 사망자에 대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내렸습니다.
사망 원인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었는지는 조사 중입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9명입니다.
확진일 기준 지난 18일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왔고, 어제 32명, 오늘 사망자를 포함해 3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첫 제주 확진자를 포함해 10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