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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망자 매일 100여 명 증가..."사스 환자보다 치료 어려워" / YTN

2020-02-20 3

중국 "확진자 증가세 둔화…완치·퇴원도 1만 6,000여 명"
中 후베이성 어제 퇴원자 1,209 명,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
中 의료진 "코로나19 환자 치료, 사스보다 어려워"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사망자가 하루에 100여 명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누적 중증 환자도 만 명이 넘는 상황인데, 코로나19의 환자가 사스 환자보다 치료가 훨씬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중국 통계로 보면, 상황은 좋아지고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습니까?

[기자]
중국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후베이성의 하루 확진자 수도 감소 추세입니다.

한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극단적인 이동 제한 조치로 일단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로 눈에 띄는 수치는 완치된 환자 수입니다.

어제까지 완치돼서 퇴원한 환자 수는 만 6천 명이 넘습니다.

후베이성도 어제 하루 퇴원한 사람이 1,209명인데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349명이니까, 이제는 입원보다 퇴원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진 겁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 쑨춘란 부총리는 상황이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암울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직도 후베이에서 하루에 100명 이상씩 사망 하고 중증 환자가 만 천 명이 넘는 것을 두고 한 말 같습니다.


우한시에서 사망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 중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중국은 현재 우한시에만 만 천 명의 중환자실 전문 의료 인력이 투입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은 이것이 중국 전체 중환자 전문인력의 10%에 해당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우한에 외부 의료진이 3만여 명이 들어가 있는데 이중 3분의 1 이상이 중환자 전문인 겁니다.

또 우한 시내 코로나19 지정병원의 일반 병실도 중환자실로 개조를 해서 군의료진을 추가로 투입한 상태입니다.

중국 정부도 그만큼 중환자 치료와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하루에 100명 이상씩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중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환자 치료가 17년전 사스 환자 때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고위급 전문가팀 소속 의료진들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코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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