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자회견에는 조연 배우들과 제작진 등 숨은 주역들도 모두 함께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취재진 500여 명의 취재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강렬한 '신스틸러'면서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였던 '근세' 역의 박명훈은 아카데미 뒷이야기를 풀어내며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 인터뷰 : 박명훈 / 근세 역
- "(아카데미에서) 아무도 못 알아봤습니다. 제 모습이 심하게 변해 있었기 때문에, 조용히 모르게 숨어서 진행하고 있었고요."
'문을 열고 미친 사람이 들어온다'는 뜻의 '문광'은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이정은 / 문광 역
- "세계에서 각광을 받다 보니까 굳이 할리우드를 안 가도, 영화를 잘 찍으면 이렇게 세계가 알아주는데…."
▶ 인터뷰 : 장혜진 / 충숙 역
- "외국에서 제의가 오면 '오브 코스, 와이 낫? 아임 레디'라고 얘기해주고 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