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누적 확진자 7만 명 넘어…발원지 두고 논란 가중

2020-02-17 5

【 앵커멘트 】
중국에선 코로나19의 발원지를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1,7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바이러스, 애초 화난 수산시장이 지목됐지만, 바이러스연구소로 의혹이 넘어갔고, 이제는 질병통제센터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겁니다.
바이러스연구소가 오늘(17일) 부인 성명을 낸 만큼, 질병통제센터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은 어제(16일) 하루 자국 내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105명, 확진 2,048명으로 확산세가 소강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왕이 /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 "2월14일 이래 후베이성 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째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이제 1,700명, 확진자는 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후베이성 확진자 중 무려 8,024명이 중태이고,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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