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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호남신당은 구태"…호남 3당 통합 찬물
[뉴스리뷰]
[앵커]
호남을 지역 기반으로 하는 군소 3당의 통합 흐름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3당은 일단 공동교섭단체부터 꾸리고 통합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간 통합 합의문 추인이 보류됐습니다.
먼저 통합을 제안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선거 유불리만을 따지는 이합집산은 '구태'라며 제동을 건 것입니다.
"선거 편의를 위한 지역주의는 우리의 선택이 될 수 없습니다. 호남 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일단 3당 의원들은 일단 공동교섭단체부터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명칭은 '민주통합의원모임'으로 하고, 2월 국회에서 적극적인 입법활동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견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마지막까지 손 대표를 설득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이미 교섭단체 구성이 완료된 만큼, 통합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란 점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손 대표도 선거구 획정 논의 등을 위해선 교섭단체 구성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막전막후에서 긴박하게 지금 대화들을 다각도로, 여러 채널로 하고 있습니다."
손 대표가 마지막까지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들은 이른바 '셀프 제명'을 거쳐 당적을 옮긴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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