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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남성 아내도 확진…"감염경로 몰라 지역전파 대비"

2020-02-17 1

【 앵커멘트 】
29번째 확진자의 아내인 68세 여성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부부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지역사회 전파를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한 82세 남성에 이어 배우자도 어젯밤(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9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었고, 아내인 68세 여성은 지난 8일쯤부터 감기약을 복용했습니다.

정부는 29번째와 30번째 환자 부부의 최근 2주가량의 동선을 모두 추적하고 있습니다.

30번째 환자는 지난 8일 서울대병원 소화기 내과 진료를 받았고, 남편을 따라 외과의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에 동행했습니다.

30번째 확진자가 남편에게 옮았는지는 추가 조사 중입니다.

이 부부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통제 밖 감염을 뜻하는 지역사회 전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