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헬스장에서 불이 나 11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고양시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 불길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경기도 남양주의 한 헬스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8시 20분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헬스장은 물론 건물 지하 PC방에 있던 고객 11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3시간 만에 꺼졌는데 헬스장 안 운동기구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9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 야간 시간대이고 (사고 장소에) 유독 가스가 많은 공간이라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만간 합동 감식을 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비슷한 시간, 전북 순창군에서는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불에 타기 쉬운 물질이 많아 2시간 40분 만에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3차선 도로 한복판, 승용차 한 대가 멈춰 있고, 그 뒤로 차량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상봉동 중랑교 근처 동부간선도로 성수동 방향 차선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편도 3차선 도로의 2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사거리 한복판에 SUV 차량 1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의 태극단사거리에서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직진하던 SUV 차량을 들이받은 겁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구조 과정에서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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