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은 한낮에 15.6도까지 올랐습니다.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 2월 중순 기온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미세먼지도 말썽이었습니다. 밤까지 서쪽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다가 찬 바람이 불면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직은 기온이 크게 낮지 않아서 곳곳에 눈 대신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새벽 3시쯤에는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며 눈비가 섞여 내리겠고요. 아침에는 눈이 오는 곳이 더 많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 최대 15센티미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최고 7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들은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추위 대비도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과 낮 기온 모두 영하 1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남부지방, 한낮에 대구가 6도로 오늘보다 11도나 내려가겠고요.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