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도 193명 퇴소...진영 장관, 손 흔들며 교민 배웅 / YTN

2020-02-15 27

버스 11대가 교민 태우고 떠나…아산 시민 나와 배웅
아산 임시 생활 시설에서 교민 193명 퇴소
교민 2명 확진 판정 받았지만 추가 확진자 나오지 않아


충남 아산 임시 생활 시설에서도 1차로 귀국한 우한 교민들이 퇴소했습니다.

아산에는 2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 등 3백여 명이 아직 남아 있는데, 내일 퇴소를 앞두고 최종 바이러스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도 격리가 해제된 1차 교민들이 임시생활시설을 떠났죠?

[기자]
오전 10시 10분쯤 교민들을 태운 버스 11대가 정문을 모두 빠져나갔습니다.

버스들을 정문에서 소독을 마친 뒤 권역별 주요 역과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이곳 정문 앞에서는 아산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나와 손을 흔들며 교민들을 배웅했습니다.

오늘 아산 임시 생활 시설에서 퇴소한 우한 교민은 193명입니다.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해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왔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퇴소했습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던 교민 중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퇴소한 교민들은 도시락으로 이곳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보건 교육을 받고 퇴소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생활관 안내방송을 통해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잘 견뎌준 교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이곳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지난 1일 2차로 이송된 교민과 자녀를 돌보려고 자진 입소한 보호자 등 334명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들도 어제 진행한 마지막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내일 퇴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앞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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