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코로나19 의심 격리 현지인들 잇단 탈출
중국 여행 뒤 귀국한 러시아인들이 코로나19를 의심받아 격리됐다가 몰래 탈출하는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러시아 보건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섬을 여행하고 돌아온 러시아인들이 병원에 격리됐다가 도주하는 사건이 최근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도 병원 측이 퇴원시키지 않자 자물쇠를 부수거나 창문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다시 격리하기 위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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