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중국과 도쿄행 티켓 놓고 '마지막 승부'

2020-02-14 389

【 앵커멘트 】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상대가 중국으로 결정됐습니다.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제3국에서 개최될 것 같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여자 축구대표팀의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 상대가 결정되는 중국과 호주 간의 B조 3차전.

중국이 후반 41분 호주 골망을 열어젖혀 앞서나간 것도 잠시.

중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호주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 결국 1대1로 비겨 득실차에서 호주에 뒤져 B조 2위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우리 여자 축구대표팀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중국으로 결정됐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객관적 지표는 모든 면에서 중국에 밀립니다.

피파 랭킹도 5계단 떨어지고, 역대 전적과 최근 5경기 결과 등 절대 열세를 보입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출신 벨 감독 부임 이후 눈에 띄게 좋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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