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이례적 검사장들 소집…윤석열 총장은 불참

2020-02-14 1

【 앵커멘트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들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며 오는 21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내용은 수사와 기소 검사 분리 방침이 될 텐데요.
윤석열 검찰총장은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첫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강조한 '검사 분리 방침'

▶ 인터뷰 : 추미애 / 법무부 장관
- "사실상 수사 검사의 수사에 있어서 면밀한 검토는 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것이죠. 수사·기소를 분리하는 방안을 통해서 수평적인 내부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

이번에는 검사들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면서, 오는 21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법무부는 "검사 분리 방침을 비롯해 수사권조정,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해 검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라며 의미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검에서는 기조부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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