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출범에 장기표 사퇴…'도로 새누리당' 우려

2020-02-14 0

【 앵커멘트 】
오는 17일 미래통합당 출범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 측 장기표 공동위원장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없다며 사퇴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첫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맡기로 했고,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17일 출범을 앞둔 미래통합당이 반쪽짜리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통합 준비작업에 참여했던 시민사회단체 측 장기표 공동위원장이 미래통합당은 기존의 한국당에서 변한 것이 없다며 사퇴 선언을 한 겁니다.

장 위원장은 공천 지분을 달라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장기표 /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 "변화된 모습을 아무리 촉구해도 안 된다 이거예요. 우리가 무엇을 추천하겠다거나 우리 몫을 달라거나 이게 아니라는 것을…."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미래통합당 준비위원회는 첫 통합대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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