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류재복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국내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합니다. 사흘째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고 귀국해서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던 1, 2차 우한 교민들은 격리가 해제됩니다.
하지만 중국은 환자와 사망자가 많이 늘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통계 방법을 바꾼 게 이유라는데 석연치 않은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류재복 기자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먼저 우한 교민들, 지난 31일과 지난 1일이었죠. 두 번에 걸쳐서 입국한 우한 교민들이 격리 해제된다고요?
[기자]
기준은 잠복기인 2주입니다. 2주 동안 발병하지 않으면 격리가 해제되는데요. 그리고 701명 가운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니까 699명이죠. 699명 중에 1차 전세기로 귀국한 366명은 어제 마지막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내일 퇴소를 하게 돼 있고요. 2차로 귀국한 333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데요. 음성판정이 나오는 대로 오는 16일에 퇴소를 합니다. 서울권, 경상권, 호남권, 충청권 이렇게 권역별로 버스로 이동해서 권역중심지에 내려주면 각자 알아서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40명 정도가 애초에 무연고자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연고가 없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걸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가지고 고민을 했었는데 대부분 스스로 연고자를 찾고 해서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없습니다.
다 알아서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고요. 이 사람들은 추적조사나 이런 걸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전염의 가능성이 없어졌다 이렇게 보는 거니까요. 본인들이 큰 병을 얻지 않는 한 자유롭게 일반인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는 거고요. 어제 3차 교민 가운데 8살 난 아기가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 갔었는데요.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이 났습니다.
지금 아직은 조심스럽기는 한데 우리나라는 이제 코로나19가 조금 진정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우선 사흘째 환자가 없습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죠. 사흘째 환자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진정되는 모습으로 볼 수는 있겠죠. 퇴원자는 또 계속 늘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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