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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흘째 추가 확진 없어…"소강국면 아니다"

2020-02-13 560

국내 사흘째 추가 확진 없어…"소강국면 아니다"
[뉴스리뷰]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사흘째 추가 확진이 없었는데요.

하지만 보건당국은 소강국면으로 볼 수 없다며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28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타고 들어온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147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는 우한에서 출발하기 직전과 국내 도착 후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의심증상을 보인 5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지금까지 7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 21명은 계속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대체로 양호한 상태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만 확진자 한 명이 산소 공급 치료를 받고 있어 '비교적 중증'으로 볼 수 있지만,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퇴원을 검토하는 환자가 1~2명 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환자 발생이 주춤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아직 소강국면으로 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환자가 하루에 2,000명 이상 신규 환자가 생기고 있고 또 경증 규모까지 따지면 상당수의 감염원이 중국에 있는 상황이고 중국과의 교류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562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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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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