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탈세 361명 세무조사…'금수저' 타깃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탈세 혐의가 포착된 개인과 법인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자금조달계획서와 금융정보분석원 등을 토대로 선정된 개인 325명과 부동산 임대업체 등 법인 36곳입니다.
특히, 고가 주택을 편법 증여하거나 고가 주택 매입이나 고액 전세 자금을 증여세 없이 자녀들에게 넘겨준 경우가 이번 조사의 중점으로, 조사 대상 개인의 74%인 240명이 30대 이하입니다.
국세청은 부동산 관련 세금 탈루 행위는 부동산 경기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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