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탈세 361명 세무조사…'금수저' 타깃

2020-02-13 131

부동산 탈세 361명 세무조사…'금수저' 타깃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탈세 혐의가 포착된 개인과 법인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자금조달계획서와 금융정보분석원 등을 토대로 선정된 개인 325명과 부동산 임대업체 등 법인 36곳입니다.

특히, 고가 주택을 편법 증여하거나 고가 주택 매입이나 고액 전세 자금을 증여세 없이 자녀들에게 넘겨준 경우가 이번 조사의 중점으로, 조사 대상 개인의 74%인 240명이 30대 이하입니다.

국세청은 부동산 관련 세금 탈루 행위는 부동산 경기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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