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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세 꺾였나?...남은 1억 6천만 명 이동 '변수' / YTN

2020-02-12 6

中 중난산 원사 "이달 중순이나 말쯤이 절정"
중난산 "4월 이전에 코로나19 사태 마무리 희망"
"코로나19 전염력, 사스보다 강해"…"안심 일러"
中 질병예방통제센터 쩡광 "환자 다시 증가 가능"


중국에서 코로나19의 신규 환자 수가 줄어들면서 이제 기세가 꺾였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1억 6천만 명이 춘제 연휴 이후 대도시로 복귀하지 않아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전염병의 권위자인 중난산 공정원 원사는 코로나 19의 절정을 이달 중순이나 말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 원사는 특히 후베이 이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 감소에 주목했습니다.

[중난산 / 중국공정원 원사 :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은 광둥성과 저장성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4월 이전에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사스 퇴치의 영웅으로 불렸던 84살의 중 원사는 최근 숨진 의사 리원량을 영웅이라고 불렀습니다.

[중난산 / 중국공정원 원사 : 리원량은 영웅입니다. 나도 의사지만, 이것이 바로 중국의 의사입니다. 대부분의 중국 의사들이 리원량과 같을 겁니다.]

중난산 원사는 코로나19의 전염성이 사스보다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신규 환자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기 이르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전염병 전문가인 쩡광은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병상 부족과 검사 지연 등으로 확진자 수가 축소됐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고향에 남아있는 1억6천만 명이 이동하면서 2차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곳 수도 베이징에도 500만 명이 넘는 귀성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추정돼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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