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보다 적은 147명 입국…의심증상 5명 병원 이송

2020-02-12 42

【 앵커멘트 】
우한 교민과 79명과 중국인 가족 66명 등 총 147명을 태운 전세기가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이들 중 5명이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세기에서 우한 교민과 가족들이 마스크를 낀 채 내립니다.

구급차와 임시 검역소가 마련돼 있고, 검역관들이 탑승자들의 증상 여부를 검사합니다.

오늘 오전 6시 20분쯤,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우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등 147명이 귀국했습니다.

전세기 탑승자 중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서 체류하던 한국 교민이 79명, 중국인 66명, 홍콩인과 미국인 각 1명이었습니다.

탑승자 중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인 5명이 우리 측 검역 과정에서 확인돼 자녀 2명과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출발 직전 기내와 도착 이후 시행한 우리 측 검역에서 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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