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 국적 가족을 포함해 우한 교민 147명이 3차 전세기를 이용해 오늘(12일) 새벽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한 3차 전세기는 10시간 만에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3차로 수송된 사람들은 우리 국민 79명에 중국 국적 가족 67명, 미국 국적 가족 1명입니다.
이 가운데 유증상자와 자녀 등 7명을 제외한 140명은 검역과 입국 절차를 마친 뒤 미리 준비한 버스에 나눠타고 임시 생활시설인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오전 11시쯤 국방어학원에 도착해 입소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로써 1차와 2차를 포함해 모두 848명이 우한에서 입국해 임시 생활시설에 수용됐습니다.
특히, 이번 3차 수송 때는 중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교민의 배우자나 직계가족인 중국과 미국 국적자 68명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후베이 성 부근에는 우리 교민 100여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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