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천백 명 선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도 4만5천 명에 육박하는 수준이 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희준 기자!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또 100명 가까이 늘었군요.
[기자]
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병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만 어제 하루 94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천638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체 사망자는 최소 천110명으로 늘고, 확진자는 4만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후베이성 전체 누적 확진자는 3만3천366명에 사망자는 천68명으로 치사율은 3.2%에 달합니다.
다만 사망자와 확진자 증가세는 잠깐 주춤하는 추세입니다.
후베이성에서 전날에는 103명이 숨지고, 2천 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집계한 중국 전체 사망자는 천16명에 확진자는 4만2천638명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가 4월쯤이 돼야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고요.
[기자]
중국 호흡기 질병의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는 신종 코로나 유행이 이달 중하순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4월이나 돼야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중난산은 앞서 지난달 말, 향후 2주 그러니까 이달 중순까지 절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그는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한 것은 좋은 신호로 들었습니다.
실제 후베이 성 외 신규환자는 7일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의 춘제 연휴 이후 직장 복귀가 본격화하면서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는 일축했습니다.
연장된 연휴 동안 감염자들은 모두 발병했고, 각 도시와 대중 교통수단에서 의심 환자들을 철저히 가려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를 퇴치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대한 언급을 내놓았다고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백신이 18개월 이내에 준비될 수 있을 것이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백신 개발에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동안 무방비 상태는 아니다"라며 백신 개발에 걸리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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