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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의장 "신종 코로나, 세계경제 파급 영향 주시 중"
22∼23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 낮추기 위한 대책 논의
이달 하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 각국의 재무장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초점을 맞춰 논의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이사회의 제롬 파월 의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경제적 충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주요 20개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모입니다.
이 자리에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폐렴의 원인이 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대책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여러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일부 국가의 주가와 원유 가격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소비자 심리와 전 세계적 공급망 혼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게 일고 있습니다.
이번 G-20 회의에서는 신종 바이러스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조정의 강화를 요구하는 공동성명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의한 경제적 충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11일 하원에 출석한 파월 의장이 "신종 코로나가 중국 경제에 혼선을 가하고 나아가 주변국을 포함한 글로벌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제롬 파월 / 미 연방준비이사회 의장 : 올 상반기에 부분적으로 中에 영향이 있을 거고, 인접국은 물론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국가에도 영향 있을 겁니다.]
이 밖에도 G-20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주요국의 재무장관들은 디지털 화폐에 관한 과제와 가능한 규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G-20 회원국들은 암호 화폐를 발행할 경우 돈세탁 또는 위법한 자금 조달에 관한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각국의 재무장관들은 막대한 이익에도 불구하고 공평한 세금 부과가 안 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구글 등 글로벌 대형 IT 기업에 대한 '국제적 과세 규칙'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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