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신이 말한 '무슨 사태' 발언은 휴교를 했던 당시 상황을 말했을뿐 5·18 민주화운동과 전혀 상관없다면서 허위 사실을 퍼뜨리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적 대응 운운하지 말고 광주 시민들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틀린 얘기 계속하면 법적 대응도 하겠다는 거예요. (틀린 얘기라는 게? 어떤 부분인가요? 정확히?) 본래 학교 휴학이 있었어요.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내가 그 얘기한 거예요. 그때 얘기할 때 휴교라는 얘기까지 다 했고 그게 왜 518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 5.18 피해자 및 유가족, 광주 시민의 상처를 다시 한 번 헤집어 놓는 반역사적 반인륜적인 행태입니다. 대다수 국민을 경악하게 하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의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합니다. 이것이 최소한의 상처받은 광주 시민과 관련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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