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들어 가장 포근…내일 전국 비

2020-02-11 0

마치 겨울이 끝나기라도 한 듯 오늘 서울은 한낮에 14.6도까지 오르며 올들어 가장 포근했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6도에서 10도 가량 기온이 크게 오른 건데요. 다만, 전국의 대기질은 좋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비가 오면서 먼지도 씻겨나갑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전남해안과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내일 새벽 충청과 남부지방, 오전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 지리산 부근에 30에서 80,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이고요, 전국에는 10에서 30mm 가량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제주산지에 시간당 30mm 이상, 그 밖의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경기북부에서는 대기질이 조금 좋지 못한 곳이 있겠습니다.

대부분 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