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루 사망자 103명 또 증가…누적 사망자 1,017명
중국 확진자 2,478명 증가…누적 확진자 4만 2,000여 명
하루 확진자 증가 2,000명 대로 낮아져 ’긍정적 신호’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조금 주춤한 상태입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오늘도 사망자와 확진자가 늘었는데 어제와 좀 달라진 게 있습니까?
[기자]
하루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백 명을 넘었고, 누적 사망자 수도 천 명을 넘어 1,016명이 됐습니다.
사망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난 7일 하루 80명 대였는데 어제는 하루에 103명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478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4만 2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확진자의 하루 증가 폭이 지난주에는 3천 명 대였는데, 어제는 2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속도가 좀 잦아든 것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의심환자의 증가세도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발병지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은 어제 하루 동안 확진자가 2,097명, 사망자가 103명이 발생해 여전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사망자가 빨리 늘어나고 있는데, 중국도 속수무책인가요?
[기자]
현재 중증환자가 7천300명이 넘기 때문에 사망자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현재 군 의료진이 투입된 야전 병원 2곳 이외에 다른 병원도 중증 환자 치료 시설을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사망자의 증가세로 좀 누그러들 것으로 중국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완치돼 퇴원한 환자 수는 하루에 600-700명 이상씩 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모두 4천 명 정도가 완치가 됐는데, 완치율로 따지면 어제 기준으로 8.2%라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기자]
현재 사망자는 계속 늘고, 확진자 증가 추이는 조금 잦아드는 추세인데, 이런 상태가 최소 이번 주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전문가들도 대체로 이번 주말까지는 절정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우한과 후베이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들어야 합니다
중국 정부는 우한지역에서 모든 사람을 검사를 해서라도 확진자를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21111125756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