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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류장에 혼자 내렸다는 엄마의 절규를 무시하고 운전한 버스기사 사설경마사이트 논란이 커지자 서울시 조사에 이어 경찰도 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버스기사는 "아이만 혼자 내린 줄 몰랐다"고 변명하는 상황이다.(본지 9월12일 보도[단독]아이만…'240번 버스'에 사설경마사이트 들끓는 분노, "유기죄"참고)
12일 서울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논란이 된 240번 버스의 CC(폐쇄회로)TV와 운전기사 사설경마사이트 진술 등을 확보해 들여다보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우선 확인한 다음 정식 수사에 들어갈지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운송 업계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20분쯤 서울시 간선 240번 버스는 중곡차고지 방면으로 향하던 도중 건대역에서 정차했다. 건대역에 정차한 버스에서 3~4살가량의 어린아이가 내렸지만 아이 엄마 사설경마사이트 A씨는 많은 승객 탓에 미처 내리지 사설경마사이트 못한 채로 버스 뒷문이 닫혔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즉시 "아이가 혼자 내렸다"며 버스를 세워달라고 요청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