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중국 우한에 고립된 우리 국민 이송을 위한 3차 전세기가 내일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3차 전세기가 내일 저녁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모레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중국 측과 최종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임시 항공편에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중국 국적의 부모나 배우자, 자녀 등도 탑승할 수 있는데, 수요 조사 결과 150여 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중국인 가족이 입국할 때 우리 국민이 동행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그런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가급적 모두 귀국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3차 임시항공편으로 이송되는 교민과 그 가족들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격리될 예정입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21011555147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