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811명으로 늘었고, 확진자는 3만7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아울러 영국인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승희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사망자가 811명이 됐다고요?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이틀째 80명을 넘어서는 등 희생자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기존 3천명대에서 2천 명대로 줄어들어 사태 수습에 대한 일말의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오늘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만7천198명, 사망자는 8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천656명, 사망자는 89명이 각각 늘었습니다.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 성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147명, 사망자가 81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천379명과 63명입니다.
특히 우한 정신위생센터에서는 최소 환자 50명과 의료진 30명이 집단 감염되는 사례도 발생해 정부의 관리 부실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지난 8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7천100명, 사망자는 780명으로 치사율은 2.88%다.
중국 전체로 보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6천188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금까지 2천649명이 완치 후 퇴원해 현재 치료 중인 전체 확진자는 3만3천738명입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도 5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홍콩에서 26명, 마카오에서 10명, 타이완에서 17명입니다.
스키 리조트에 머물던 영국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죠?
[기자]
프랑스 스키 리조트에 머물던 영국인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프랑스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어른 4명, 어린이 1명으로, 프랑스 동부 오트사부아의 한 스키 리조트에 있는 같은 숙소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영국 내 신종코로나 세 번째 확진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지난달 6일 영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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