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동차 부품 수급 中과 공장 재가동 협의" / YTN

2020-02-07 6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산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지방정부와 현지 부품공장 재가동을 협의하고, 문제가 해결돼 부품이 들어올 때는 24시간 통관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발표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자동차 부품의) 단기수급 안정화를 위해 중국공장의 재가동과 수입대체선 확보에 가용 역량을 총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중국공장 재가동을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 협의를 강화하고, 중국 내 생산된 부품은 국내에 신속 반입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관련 부품이 국내 수입될 경우에는 24시간 긴급통관, 입항 전 수입신고 허용 등을 통해 신속한 국내 반입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할 경우 이를 신속히 인가하는 한편, 퇴직인력, 연구기관 등을 활용한 생산·연구인력 긴급지원과 국내외 생산 설비확충을 위한 자금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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