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온 GS홈쇼핑 초유의 직장폐쇄…늑장 대처 지적

2020-02-07 1

【 앵커멘트 】
20번째 확진자가 나온 GS홈쇼핑은 직장을 폐쇄하고 생방송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최초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추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회사 측은 이 사실을 알고도 직원들을 정상 출근시켰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창 홈쇼핑 방송이 진행 중이어야 할 GS홈쇼핑 건물에 인기척이 없습니다.

텅 빈 건물 내부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GS홈쇼핑에서 근무 중인 직원 한 명이 20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받자 직원들을 돌려보내고 직장 폐쇄 조치에 나선 겁니다.

회사 측은 방역 작업을 벌이는 사흘동안 생방송 대신 재방송을 대체합니다.

▶ 인터뷰 : 김인호 / GS 홈쇼핑 홍보팀장
- "추가로 증상이 있는 직원이 있는지 파악을 해보고 이상이 없으면 월요일(10일)에 정상 근무를 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확진자들이 다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