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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인천시 행정에 주민 반발…"하루아침에 공원개발 손 떼라"

2020-02-07 0

【 앵커멘트 】
인천시가 공원을 만들겠다고 했다가 돈이 없자 토지주 등에게 민간개발을 허용한 곳이 있죠.
그런데 하루아침에 사업을 백지화시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98년 인천시가 공원을 만든다며 개발을 제한한 땅입니다.

하지만, 20년 가까이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토지주 등에게 부지의 30%를 수익시설로 개발하게 하고, 그 수익으로 나머지 땅에 공원을 만들게 했습니다.

오랫동안 땅을 방치하느니 면적을 줄여서라도 공원을 만들자는 취지였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토지주 등 주민들은 조합을 만들어 지난 8년간 아파트 개발을 준비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인천시가 예고도 없이 개발사업을 백지화시켰습니다."

최근 환경훼손 논란이 커지자 내린 결정입니다.

조합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운석 / 민간조합 조합장
- "불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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