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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무죄 자축...민주당, 아이오와 혼란 여전 / YTN

2020-02-06 6

"민주당 주도 하원의 탄핵 추진은 정치 행위"
트럼프, 민주당과 펠로시 하원의장 연일 비난
민주당 전국위원회, 아이오와에 재확인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원에서 탄핵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자축하면서 민주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축제가 되어야 했을 아이오와 코커스가 난장판이 된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재확인을 요구하는 등 혼란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무죄 선고를 자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으며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민주당 주도의 하원이 추진한 탄핵 자체가 정치적 행위라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법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것은 정치적인 것입니다. 매번 말했지만, 이것은 불공평한 것입니다. 법정에 가자고 할 때 사람들은 이것은 정치여서 법정에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민주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향한 비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일부 아주 정직하지 못하고 부패한 사람들 때문에 자신이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모든 사람이 알다시피, 우리 가족, 우리의 위대한 나라, 그리고 당신의 대통령은 일부 매우 부정직하고 부패한 사람들 때문에 끔찍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처럼 탄핵 굴레에서 벗어나면서 대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진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과 달리 민주당은 탄핵 무산에 아이오와 코커스 사태까지 가중돼 극심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 톰 페레즈 위원장은 아이오와 민주당 측에 재확인을 요구했습니다.

이미 엉망이 된 만큼 확실하게 하고 가자는 취지입니다.

거의 개표가 마무리된 상태에서도 신예 피트 부티지지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이변을 내세워 관심을 키우는 축제로 이끌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으로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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