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 환자 입원' 21세기병원 3층 환자들 1인 1실 격리

2020-02-05 0

【 앵커멘트 】
16번 확진자와 딸인 18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광주 21세기병원은 밀접촉한 3층 환자들만 남아 있습니다.
병원을 나온 환자는 광주소방학교 또는 집에서 격리에 들어갔는데요.
현재 병원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정치훈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광주 21세기병원 앞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병원은 건너편에 아파트가 있고, 주변이 모두 주거 단지인데요.

병원 문은 아무도 드나들 수 없도록 밧줄로 꽁꽁 묶어놓기까지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18번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입원 중이었던 18번 확진자는 휠체어를 탄 채 스스로 나왔는데, 방역 당국은 감염을 우려한 듯 휠체어도 잡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와 달리 마스크만 착용했습니다.

16번 확진자도 치료를 받았던 곳이라 어제(4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의료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