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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고립 교민들 '발 동동'…"구호물품 배달, 임시 진료소 추진"

2020-02-05 0

【 앵커멘트 】
후베이성 곳곳이 통제되면서 우한과 인근 지역에 남아있는 교민 2백여 명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 탓에 귀국은 고사하고 감염 위험 등이 크다 보니 다른 질환이 있어도 중국 병원에 갈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한인회와 정부가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36살 공우석 씨는 지난달 23일 후베이성 여행에 나섰다 언스 지역에 열흘째 고립돼 출근도 하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공우석 / 후베이성 여행 중 고립
- "전세기 비행기 신청을 했는데 통행증이 없어서 못 갔거든요. 다른 성으로 넘어가게끔만 해줘도…. 어떻게든 한국에만 가고 싶을 뿐이에요."

통행이나 도로 통제가 더 강화될 거라는 얘기에 식료품 마련을 위해 슈퍼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현지에 남은 2백여 명의 교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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