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확진 환자 2명 확인…18명으로 증가
16번째 확진 환자…지난달 19일 입국·어제 확진 판정
환자가 입원했던 21세기 병원 ’코호트 격리’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조금 전에 전해드린 것처럼 2명이 더 늘었습니다. 이로써 확진환자는 모두 18명이 됐습니다.
어제 확진된 16번째 환자는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고 또 입국할 당시에 모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서 열흘 넘게 격리조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치료를 마친 두 번째 환자는 오늘 퇴원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류재복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2명의 확진환자가 추가가 됐습니다. 이 확진 환자 어떤 상태의 어떤 환자들인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확인되는 과정을 우선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17번째 확진환자는 38살 남성입니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싱가포르에 방문을 하고 귀국을 했습니다.
그런데 귀국한 뒤에 그 행사 주최 측에서 참가자 가운데 말레이시아 사람이 확진자로 분류가 됐다, 이런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정밀검사 결과를 받았고 오늘 아침에 양성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 환자는 그러니까 중국 외 지역에서 유입된 환자의 세 번째입니다.
그러니까 12번째 환자가 일본에서 들어온 중국인, 그다음에 16번째 환자가 태국을 여행 갔다 왔던 여성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17번째 환자가 중국 외 적에서 감염이 됐거나 유입된 환자. 이 환자가 정확히 어디에서 감염됐다는 것은 아직까지 확신할 수는 없으나 어쨌든 중국 외 지역의 유입 환자로 분류될 수 있겠고요.
18번째 환자는 걱정했던 대로 16번째 환자의 딸입니다. 21살 여성인데요. 격리 검사에서 양성 확인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다른 병으로 21세기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에 있었습니다.
그 시기가 27일입니다. 어제 확진된 16번째 환자도 21세기병원에서 나흘간 입원을 했었는데 같이 입원을 했던 것으로 지금 보이고요.
그래서 이 여성이 16번째 태국에서 여행을 갔다 왔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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