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대병원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병원에는 오늘 추가로 환자 분류소를 설치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남부지방 광주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정치훈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전남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날이 저물었지만, 병원은 불을 환하게 밝힌 채 환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이곳 전남대병원 입구에는 응급실이 있는데요.
간간이 오가는 응급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와 보호자는 이곳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또, 한쪽으로 이처럼 환자대기소가 설치돼 있고 그 뒤로 임시 음압 병동이 있어 일반 환자와 분리돼 조치를 받게 됩니다.
국가지정격리 병상에 입원 중인 40대 여성 확진 환자는 격리 직전 상태가 많이 나빴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가 어제까지 치료를 받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