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음주 뺑소니'...60대 운전자 경찰에 붙잡혀 / YTN

2020-02-04 11

어제(3일) 새벽 1시 반쯤 충남 보령시 대천동의 한 사거리에서 달리던 승용차와 경차가 부딪쳤습니다.

경차가 다시 상가 건물에 부딪힌 뒤 넘어지면서 운전자 56살 한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후 달아났던 승용차 운전자 62살 이 모 씨는 한 시간여 만에 거주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조사한 뒤,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 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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