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 / YTN

2020-02-04 4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2월 4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좀 반가운 소식과 그렇지 않은 소식을 같이 전하면서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45명에 대한 감시가 14일 경과가 되어서 이제 해제가 되는 날입니다.

방금 저희가 확인한 결과 16번째 확진자에 대한 확진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즉각대응팀에서 현장에 파견되어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 때 설명될 예정입니다.

오늘 0시를 기점으로 후베이성 여권 소지자와 지난 14일간 후베이성에서 체류한 바 있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이 제한되는 조치가 실시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하여 주소와 연락처를 확인하는 특별입국절차도 아울러 시행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중국 전용 입국장을 통하여 별도의 동선으로 입국하게 되며 이를 위해 외국인에 대한 입국 자동심사대 이용도 중지되었습니다.

1단계로 검역이 실시되어서 발열 여부와 건강 이상 등을 확인해 문제가 있으면 격리 조치와 진단 검사가 실시되고 1차 검역을 통과하면 2단계로 주소와 연락처를 확인하는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 입국하게 됩니다.

현재 보건복지부 직원 51명이 어젯밤 긴급 현장에 투입이 되었고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서 통역을 포함한 군 인력 220명이 긴급하게 오늘 아침부터 투입되어서 현장에서 조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90명이 투입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접 입국자에 대해서 전화를 걸어보고 확실히 연락이 되는 입국자에 한하여 입국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특별입국절차를 통과하면 3단계로 입국심사를을 통해 후베이성 여권 소지자와 지난 14일간 후베이성에 체류한 바 있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이 제한됩니다.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확인은 중국 현지 항공권 발권 시에도 해당 여부를 묻고 입국단계에서도 검역소의 건강상태 질문서 징구를 통해 재차 확인하고 있으며 입국 후 외국인이 허위 진술이 밝혀질 경우에는 강제 퇴거와 입국금지 조치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0시부터 6시까지 인천공항에서 중국발 항공기 5편에 대하여 이러한 절차가 시행되었으며 특별입국절차에서 새벽 입국자 중 연락처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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