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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항공편 입국 외국인 국제공항 한곳만 이용
러시아 확진자 지금까지 2명…모두 중국인
미국서 두 번째 ’사람 간 감염’…확진자 11명
러시아가 자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을 추방할 수 있는 조치를 내놨습니다.
미국에서는 두 번째 사람 간 전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과의 극동 지역 국경 일부를 폐쇄한 러시아.
이번에는 자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을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내놨습니다.
[미하일 미슈스틴 / 러시아 총리 : 신종 코로나 감염 판정 받은 외국인 추방과 격리 등 엄격한 조치 시행을 허용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러시아에 들어오는 외국인은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지금까지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2명 모두 중국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부부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미국 내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남편이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왔고, 부인은 남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가 사람 간에 전염된 사례는 이번이 두 번 째입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우한에서 2차로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항공편을 준비 중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우한 주재 영사관 직원과 그 가족 등 195명의 미국인을 전세기로 대피시켰고
이들은 신종 코로나의 잠복기로 알려진 14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의 공군기지에 격리돼 생활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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