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 15명 '그대로'...2번 환자 퇴원검토 / YTN

2020-02-04 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15명에서 더 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2번 환자의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승재 기자!

다행히 밤새 확진 환자는 추가되지 않았군요?

[기자]
그제 일요일에 환자가 3명 추가된 이후로 어제와 오늘 이 시각 현재까지 더는 추가 환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확진 환자 수는 15명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건강 상태도 모두 안정적입니다.

당국은 "확진 환자 증상은 대부분 초기에 발견했고, 처음에는 기침 증상이 있다가 조금씩 폐렴이 진행되는 특징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환자들이 겪는 증상도 일반적인 폐렴보다는 가벼운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진 환자 15명과 접촉한 사람은 9백여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들은 모두 강화된 조치에 따라 오늘부터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자가격리 접촉자 관리는 해당 보건소와 지자체에서 1:1로 실시합니다.

또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병원에 격리돼 검사를 받는 사람은 61명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2번 환자에 대해 상태가 상당히 호전돼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죠?

[기자]
15명 환자 가운데 건강 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은 2번 환자입니다.

2번 환자는 폐렴 증상 등이 호전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 즉, 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이에 따라 현재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중지하고 모니터링하면서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한 만큼 완쾌한 환자에 대한 퇴원 기준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2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한국인 남성입니다.

입국 때 검역 과정에서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을 받다가 지난달 24일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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