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장병 800여 명을 격리했습니다.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방문한 장병 현황을 파악해 자가 또는 부대에서 격리·관리하고 있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된 장병은 80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 중 해당 국가를 방문한 인원이 있거나 접촉한 경우에도 해당 장병을 격리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홍콩, 마카오를 본인이 방문해 격리된 장병은 170여 명이고, 가족 등 제 3자와 접촉해 격리된 장병은 630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격리 인원 중 간부는 300여 명, 병사는 490여 명으로 350여 명이 자택 격리 중이고, 나머지는 부대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군 내에서 유증상자나 의심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출입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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