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5번째 환자가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져 수원시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휴원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예비군 훈련도 연기되고, 가족 동반 입영식도 취소됐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원시는 어제(2일) 15번째 확진자의 거주지 주변을 방역 소독했지만,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1,250개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일주일간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보호자가 가정에서 영유아를 돌볼 수 없는 경우에만 해당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정상 보육하도록 했습니다.
수원에 이어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다녀간 부천시와 고양시도 관내 어린이집을 일주일간 휴원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불안해하는 부모의 입장을 헤아려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을 50일 이상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