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으로 작전 구역이 넓어진 청해부대가, 오만 해역에서 표류하던 이란 선박을 구조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청해부대가 우리 시각으로 1일 오후 5시쯤 오만 무스카트 항 동남쪽 445km 해상에서 표류하던 이란 선박 한 척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 선박이 50톤급 유류 판매선이었고, 지난달 18일 이란 코나라크 항을 출발한 뒤 일주일가량 표류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를 통해 주한 이란대사관에 구조 사실을 알렸고, 이란대사관은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은 지난달 21일부터 소말리아 아덴만에서부터 호르무즈 해협 주변까지 넓어진 작전 구역에서, 해적 퇴치와 선박 호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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