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 15명...1명은 '우한 교민' / YTN

2020-02-02 261

13번째 환자, 지난달 31일 전세기 입국한 우한 교민
13번째 환자 제외…1차 입국교민 367명 모두 ’음성’
보건당국 "확진 환자 15명 모두 안정적 상태로 치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3명 더 추가돼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 환자 가운데 1명은 지난달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 교민으로 현재 병원에 격리돼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밤사이 3명의 확진자가 더 확인됐습니다.

우한에서 온 교민도 1명 포함됐습니다.

13번째 환자로 분류됐는데 지난달 31일 1차 입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됐던 28살 남성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검역 당시나 입소할 당시에는 증상이 없으셨고요. 어제(1일) 새벽에 양성 확인하고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고….]

이 남성을 제외한 나머지 1차 입국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2차 입국 교민 333명에 대해서도 전수 진단검사를 하고 있는데, 의심 증상을 호소했던 7명 역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19일 일본에서 들어온 뒤 뒤늦게 2차 감염자로 확인된 12번 환자는 부인도 감염이 확인돼 국내 두 번째 3차 감염사례로 분류됐습니다.

15번 환자는 지난달 20일 4번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승객이었고 3번, 7번, 8번, 15번 환자는 우한 국제패션센터에서 함께 일했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을 뺀 유증상자는 414명으로 이 가운데 87명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0217101656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