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환자, 전세기로 1차 입국한 우한 교민
14번째 환자, 12번째 환자 가족…자가격리 중 확진
15번째 환자, 지난달 우한에서 입국한 능동감시 대상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3명 더 확인돼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1명은 지난달 31일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 교민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먼저 추가된 확진 환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까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12명이었습니다.
오늘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 15명으로 는 상태입니다.
이 중, 13번째 환자는 지난달 31일 전세기로 1차 입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돼 있던 우한 교민 가운데 1명입니다.
28살 남성인데요.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조치 됐습니다.
이 남성을 제외하고 입국 때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2차로 입국한 교민 333명 가운데서도 증상이 있었던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교민에 대해선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14번 환자는 40살 중국인 여성인데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째 환자의 가족입니다.
두 번째 국내 3차 감염 사례가 됐고요.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5번 환자는 지난달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43살 한국인 남성입니다.
4번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와 능동 감시 중이었는데 어제부터 호흡기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확진됐습니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 환자 12명은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고 대부분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도 더 나왔죠?
[기자]
먼저 8번 환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입니다.
접촉자는 현재까지 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하는 과정 중에 3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고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8번 환자는 7번 환자와 우한시에서 원래 알고 지냈던 사이로 같은 비행기 옆 좌석에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뒤 의료기관, 음식점, 대중목욕탕, 대형마트 등을 방문하였고 이에 대한 환경소독은 지자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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