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3명 추가 확진…1명은 우한 교민

2020-02-02 205

신종코로나 3명 추가 확진…1명은 우한 교민

[앵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중 1명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인데요.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그저께(31일) 1차로 귀국한 우한 교민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격리돼 있는 곳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금 전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13번째 환자는 28살 한국 남성으로,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교민 368명 중 1명입니다.

1차 귀국 교민 가운데 18명이 의심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에 격리돼 검사를 받은 결과인데요.

그 외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나머지 17명을 포함해 1차 귀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14번째 환자는 40살 중국인 여성으로, 2차 감염자였던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3차 감염이 추정되는 상황으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또 15번째 환자는 43살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20일 우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었는데, 어제부터 경미한 감기 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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