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 304명…후베이성에서 45명 사망
중국 내 확진자 14,380명…후베이성에서 1,921명 추가 확진
확진자 가운데 2,110명 중태…의심 환자 만9천54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3백여 명으로 늘고, 확진자는 만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도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먼저 중국 상황부터 살펴보죠.
사망자와 확진자 모두 크게 늘었네요?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공식 통계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304명으로 늘었습니다.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에서 하루 사이 45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14,380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사이 2천5백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1,921명이 후베이성에서 나왔습니다.
또, 일일 확진자로는 지난달 20일 중국 당국이 공식 통계를 발표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2천여 명이 중태로 파악됐고, 의심 환자도 만9천5백여 명으로 늘어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밖에 세계 각국에서도 확진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죠?
[기자]
먼저 미국 보스턴에서 8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에서 최근 귀국한 남성으로, 현지 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 증상을 보이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동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감염 사례가 확인된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우한 출신 중국인이 다섯 번째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일본에서는 전세기 편으로 우한에서 귀국한 일본인 남성 3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돼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 29일 귀국 당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는데요.
재검사에 의해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국민 보호를 위한 각국 정부 움직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각국 정부의 자국민 '우한 철수' 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독일인 102명과 그 가족 등 외국인 26명을 태우고 출발한 독일 공군기가 밤사이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는데요.
탑승자들은 공항 내 특수 시설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잠복 기간인 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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