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5위 미국의 소피아 케닌이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차지했습니다.
케닌은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2위 스페인의 무루구사를 2대 1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케닌의 지난해까지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9년 프랑스오픈 16강이었습니다.
만 21세 80일인 케닌은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의 20세 9개월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습니다.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 상금은 412만 호주 달러, 우리 돈 32억9천만 원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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