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귀국' 유증상자 7명, 병원에 격리해 검사 / YTN

2020-02-01 4

’2차 귀국’ 유증상자 7명 병원 이송…검사 진행
1차 귀국 유증상자 일부 ’음성’…임시 시설 이동


오늘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 가운데 유증상자로 분류된 7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1차로 귀국한 교민 대부분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임시생활시설로 옮겨졌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급차들이 줄지어 병원으로 들어옵니다.

의료진들이 마스크 낀 남성을 진료 건물로 안내합니다.

중국 우한에서 2차 귀국한 교민 7명을 음압 병실로 옮기는 모습입니다.

유증상자로 분류된 이들 가운데 4명은, 귀국하기 전에 증상을 신고했고, 3명은 김포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 출발 직전과 도착에서 시행한 우리 측 검역을 통해서 총 일곱 분의 유증상자가 나타나 이분들은 도착 즉시 국립의료원으로 이송하여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2차 귀국 유증상자들이 비교적 젊은 연령대로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 가운데 유증상자로 분류된 일부는 음성 판정을 받아 충북 진천 생활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남은 대상자들도 건강 상태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 나머지 7분도 1차적으로는, 1차 검사 결과로는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최종 검사 결과까지 기다린 후에 그 후에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건 당국은 유증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교민들 가운데서도, 호흡기 증상을 보였던 사례가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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