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귀국 유증상' 7명, 국립중앙의료원 검사 진행 / YTN

2020-02-01 8

7명 대부분 젊은 층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
1차 귀국 의심환자 가운데 11명 ’음성’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 검사 진행 ’한창’


오늘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인 7명 모두 오늘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재 병실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는데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가 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

오늘 도착한 중국 우한 교민 7명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제가 있는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구급차를 타고 도착한 '중국 우한 2차 귀국' 교민 7명이 검사받고 있습니다.

이들 7명은 발열 등 의심 증세를 보인 유증상자인데요.

이 가운데 4명은 우한에서 출발하기 전에 작성한 건강상태질문서에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기재해 유증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전세기 안에서도 다른 교민들과는 거리가 있는 1등석을 타고 입국했습니다.

나머지 3명은 김포공항 도착 뒤 실시한 검역에서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송됐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이들 7명은 인적사항 확인과 건강 상태 검사를 마쳤고 각각 1인실인 병실에 격리된 상태로 입원해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이들 대부분이 젊은 연령대이고 아직까진 양호한 상태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에게서 콧물 등 가검물을 채취한 병원은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바이러스 검사를 하는 한편, 병원 자체적으로도 임상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과는 이르면 오늘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1차 전세기로 귀국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던 교민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어제 도착한 1차 귀국자 가운데 18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엔 14명이 와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검사받았는데, 이 가운데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충북 진천에 있는 임시생활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일단 병원 자체 검사를 마친 다른 5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한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료기관 관계자는 이들 5명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며, 정밀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대병원으로 후송된 4명 가운데 2명도 음성 판정을 받...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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