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 12명...2·3차 연쇄 감염 확인 / YTN

2020-02-01 12

12번째 환자 49살 중국인 남성
일본 체류 후 입국…일본 확진 환자로부터 검사 권유 받아
12번째 확진 환자 분당서울대병원 격리·입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오늘 오전에 추가로 1명 확인되면서 전체 환자는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세 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2차 감염된 데 이어 2차 감염자의 가족 2명이 3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지역 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1명 늘었군요?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돼 모두 12명이 됐습니다.

어제 5명의 확진 환자에 이어 오늘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2번째 확진 환자는 49살의 중국인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관광 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머물다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일본 확진 환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아 병원을 방문했고, 오늘 오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12번째 확진자는 이미 감염된 일본인과 접촉을 통해 발병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12번째 확진 환자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입니다.

방역대책본부가 밝힌 관련 현황을 잠시 전해드리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의심되는, 유증상자는 모두 371명입니다.

이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앞서 말씀드린 대로 12명이 확진됐습니다.

289명은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가 해제됐고, 70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어제는 5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요.

현재 이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어제 확인된 7번째 환자와 8번째 환자는 같은 비행기를 타고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지난 23일 귀국했습니다.

9번째 환자는 5번째 환자를 통한 2차 감염자이고, 10번째와 11번째 환자는 2차 감염자인 6번 환자의 가족입니다.

6번째 환자의 아내와 아들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3차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번부터 3번 환자는 열이 다소 내리고, 근육통 등 증상이 호전됐습니다.

4번 환자는 폐렴이 있어 산소 공급 치료 등을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닙니다.

한때 사망설이 돌았지만, 보건당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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